대전여행 2탄 - 너무 먹어서 위가 놀랬다. 진짜무쇠삼겹, 모미지, 이재모피자, 반월당닭강정

 
우리들은 제법 많이 먹는 편이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이것저것 같이 먹고 싶은 것도 많았나 보다.
우선 가볍게 삼겹살로 시작하였다.
 

진짜무쇠삼겹 - 대전 봉명점

 
 
김치를 통으로 돼지기름에 구워 먹는 무쇠판이 맛있어 보였다.
우린 무작정 젤 맛있어 보이는 삼겹살 집으로 들어갔다.
 

 
기름이 튀지 않게 가드를 쳐놓고 구워주신다.
너무 안심이 된다.
여기저기 튀는 게 늘 싫었는데, 신박한 아이디어 같다.
 

 
가드를 친 모습
밑반찬도 다양하고 심지어 두부도 있다.
반찬 그릇은 뭔가 동남아 스럽지만 귀여웠다. 
 

 
삼겹살이 다 구워지면 끄트머리에 나란히 줄을 세워놓고 돼지기름 속에 김치를 투하한다.
오~ 맛이 없을 수 없는 냄새가 난다.
 

 
다 구워진 고기와 김치 위에 돌미나리를 살포시 얹어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는 삼겹살 완성!!!
비주얼도 끝내준다.
 

 
얼음이 가득 들어있는 양동이에 소주와 맥주와 잔들이 가지런히 모여있다.
참 시원하게 맛있어 보이는구나~
 

 
옹기종기 모여있는 맛있는 것들
다 먹고 밥도 볶아 먹었는데
워낙 순식간에 순삭 해서 사진 찍을 새도 없었다.
 
 
2차는 바로 앞 이자카야 
 

모미지

 
 
2차로 바로 앞 건물에 있는 모미지에 갔다.
회장식이 너무 영롱하다.
종류별로 맛보고 추가로 하이볼에 맥주까지
오랜만에 너무 많이 먹어서 위가 놀랬나 보다.
그런데도 계속 들어간다.
 

 
새우튀김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우리 여행의 시작은 일단 먹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숙소에 들어가서도 우리는

 

부산에서 온 아이의 이재모 피자와

반월당 닭강정을 또 먹고 있었다. 
 

 

식어도 맛있지만

약불에 프라이팬으로 데운 이재모 피자는 정말 맛있었다.

대전에서 이재모 피자라뉘~~

닭강정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부산에서 대전까지 들고 온 이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