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몸 생각할 나이인가
누룽지백숙이 맛있다며 먹으러 갔다.
오리 누룽지 백숙이랑 오리 주물럭이랑 시원한 막걸리까지
정말 든든하게 먹었다.
복드리오리누룽지백숙 수통골점
매일 10:00 ~ 21:00 (20:20 라스트오더)
계룡산 밑 먹거리가 많다
누룽지백숙집도 많고
카페들도 많다.
등산객들도 많고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도 많았다.
겨울인데도 날이 너무 따뜻해서 다들 겉옷을 벗고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다.
계룡산 밑 먹자 거리인가 보다 차들도 많이 오간다.
우리는 드리오리 집으로 향했다.
동치미와 김치가 맛있어 보인다.
역시 백숙에는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누룽지와 오리백숙
녹두가 들어가서 더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다.
딱 내 스타일 녹두 사랑
오리주물럭까지
단짠단짠 꿍짝도 잘 맞는다.
반찬도 맛있었고, 누룽지가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맛
주물럭이랑 시원한 막걸리랑 먹는 맛이 예술이었다.
백숙만 먹음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데
오리주물럭이랑 같이 먹으니 매콤하니 참 맛있었다.
봉이호떡
매일 10:30 ~ 21:00
밥 먹은 사람들은 다 여기 가는 듯
커피와 같이 먹기엔 다소 생소하지만
겨울에 호떡을 만나니 괜히 반가웠다.
건물도 예쁘고 트리장식도 예뻐서
다들 필수코스처럼 들르는 곳이다.
건물이 너무 특이하고 예뻐서 당연히 카페인줄 알았다.
커피를 파는 곳이 맛기도 하지만
호떡이 주 메뉴인걸 보고 조금 놀랬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있고 완전 카페 같은 호떡집
트리가 이뻐서 사진 찍고 싶어서 찍긴 했는데 내가 안 이쁨 ㅋㅋㅋ
외관이 참 특이하고 예쁜 호떡집
봉이호떡
상하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더 존맛이라고 함
호떡하나에 2,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아이스크림 4,700원
호떡이 2천 원이라니~ 얼마나 특별한 녀석일까 궁금해진다.
가래떡과 호떡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건 매한가지겠지만
뭔가 특별한 게 있을까??
아이스크림과 함께 호떡을 먹기 시작했다.
호떡 포장도 멋들어지네~
맛이 참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다.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
달고 시원하고 따뜻하고,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호떡과 맛은 똑같다.
뭐 특별할 건 없다.
그냥 호떡이 없는 곳에 호떡가게가 멋들어지게 차려져 있을 뿐
다른 카페보다 외관도 예쁘고 어르신들도 즐겨드실 호떡이라 사람이 많은 듯하다.
'먹는게 제일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여행 5탄 - 마지막은 성심당으로 마무리 feat. (탄방동 양반수제비) (1) | 2024.01.10 |
---|---|
대전여행 4탄 - 갈마역 근처 맛집 숍비피, 와타요업 (0) | 2024.01.09 |
대전여행 2탄 - 너무 먹어서 위가 놀랬다. 진짜무쇠삼겹, 모미지, 이재모피자, 반월당닭강정 (1) | 2023.12.16 |
대전여행 1탄 - KTX 타고 맥주마시기, 가볍게 커피로 시작 아케이드카페 (0) | 2023.12.15 |
안양중앙시장 (5) | 202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