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앙시장

 

      

안양중앙시장

 

 

안양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10:00 ~ 20:00

만안구 냉천로 203번길 15

 

30분 400원

1시간 기준 1,720원

 

 

날씨가 춥지만 우리는 시장 투어를 가기로했다.

첨엔 추워서 가기 싫었는데

막상 가보니 구경할게 너무 많아서 신이났다.

역시 마음이 울적하면 시장에 가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뭔지 모르게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과일도 싱싱해 보이고, 맛있는 것도 무지무지 많았다.

그래서 더 신났나보다.

뭘 먹을까 고르는 재미를 새삼 느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길거리 분식, 어묵이랑 떡뽁이가 땡기는구만

 

 

인삼이 이렇게나 많이 쌓여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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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걷다 발견한 국화빵

 

 

붕어빵의 계절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보는 국화빵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가격도 옛날 가격 그대로

왕창 사올 껄 아쉬워 죽겠다.

시장을 돌아다니며 벌써 다 먹어버리고 또 살까 말까 고민했다.

 

 

줄이 길다.

여기 뿐 아니라 앞에 가게도 

여기저기 할 것없이 줄 서서 사먹는 집들이 많이 보였다.

맛집이 많은 것 같다.

유명하다는 비아 김밥도 보였고,

닭강정 집은 3시간을 기다려야한다고 했다.

오마이갓

 

 

 

 

잠깐의 기다림으르 큰 행복을 맛보았다.

정말 고소하고 달콤하고 맛이 너무 너무 좋았다.

아이들도 좋아했다.

막 만들어서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어야겠다.

 

팥이 떨어져서 아이 턱에 묻었는데 뜨겁다고 울었다. ㅠㅠ 

엄마가 미안하다~~~

 

맛있어서 그만...

 

 

다음은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고로케와 꽈배기를 파는 곳이다.

지날 때마다 매번 얘기하는 그 집

꽈배기가 정말 맛있고, 팥도넛도 맛있고, 고로케도 정말 맛있는 그 집!!!

 

 

 

안양 중앙 시장은 맛있는 것도 많고,

오래된 집들도 참 많다.

항상 사람도 많고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바로 옆에는 유명한 순대곱창골목도 있다.

다음번에는 순대곱창골목에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