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등대해수욕장, 속초중앙시장, 만석닭강정과 함께한 여름여행 여름휴가지 추천

좌충우돌 우리의 이번 여름여행 목적지는 속초!!!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은 잔잔한 파도의 사람 많지 않고 조용한

속초 등대해수욕장 추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고

아이들이 놀기 딱 좋게 물도 잔잔합니다.

오히려 파도가 너무 없어서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동해 바다는 정말 조금만 나가도 깊어지는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진짜 쪼끔 멀어졌을 뿐인데 발이 안 닿는 공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등대전망대가 보이는 등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신나게 하고 놀았습니다.

물이 깨끗해서 좋았고, 작은 물고기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옛날부터 해수욕이 몸이 좋다고 하니

아이들한테도 정말 좋겠죠??

 

찾아본 결과

바닷물에는 미네랄, 염분, 마그네슘,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바닷물에 함유된 염분은 상처 치유를 촉진하고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수욕은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관절염 등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해수욕은 정신적인 건강에도 좋다고합니다.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긴장은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수영은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주며, 바닷물의 소리와 함께하는 휴식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해수욕은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등의 정신적인 문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살짝만 그을리고 싶었는데

너무 오랜 시간 물놀이로 인하여 팔이 빨갛게 익어버리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긴 시간 물놀이 시에는 선크림이든 긴팔옷이든 자외선차단에도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알로에 수딩젤 한통을 다 썼습니다. ㅋㅋㅋ

 

 

짠물인데도 불구하고 물이 깨끗해서 머리를 담가보는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바다 해수욕에 신난 우리 ㅋㅋ

 

 

해수욕장에서 모래 찜질은 국룰

아빠랑 애들 해주고 나니 나는 좀 지치네~  ㅋㅋ

 

 

모래사장의 폭이 많이 넓지 않아서 편의점까지 왔다 갔다 하기 편함 ㅋㅋ

시원하게 맥주도 마시고 중앙시장에서 사온 만석닭강정도 먹고 놀았다.

왜인지 맥주도 맛있지만 나는 에너지드링크가 더 필요했다.

아~ 되다...

 

평상  4만원

파라솔  1만 원

튜브대여  1만 원

 

이런~

우리는 파라솔이랑 튜브만 대여하고

가져간 그늘막 텐트를 치고 놀았다.

다 제각각 편한 데로 여름 해변을 즐기고 있었다.

 

 

등대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는

속초등대전망대

 

 

계단이 많지 않았지만 가파른 편이다

아이손을 꼭 잡고 손잡이를 꼭 잡고 긴장하면서 올라갔다.

 

역시 높은 곳에 올라가면 경치가 한눈에 보이니 참 좋다.

 

깨끗하게 아무것도 없는 바다가 너무 멋있었다.

 

 

등대해수욕장 쪽 전망

한눈에 보아도 파라솔이 많지 않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좋은 해수욕장인 것 같다.

 

 

속초아이가 보이는 속초 해수욕장 쪽 (영금정도 작게 보인다)

 

 

영금정

바닷가 끝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

 

 

 

더 낮은 곳에서 온전히 즐기는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다.

 

속초중앙시장

 

초입에선 한산해서 이게 맞나.. 했는데

속초에서 사람 제일 많은 곳

모든 사람들이 만석닭강정 한 상자씩은 꼭 들고 있는 곳

 

 

벌집아이스크림 비추 

밀랍이 그대로 느껴지는 벌집에 그냥 아이스크림

 

오란다 강추

선물용으로 딱 좋고 맛도 있다. ㅋㅋ

 

전부 내돈내산

 

대게 포장, 만석닭강정

우리는 이렇다 한 맛집 대게 횟집을 뒤로하고

시장에서 한 마리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만석닭강정도 한 상자 샀다.

 

 

술빵집 줄이 정말 길다

그 바로 옆에 있는 대게집

여기도 줄이 만만치 않다

줄을 서서 결제하고 15분 후 다시 찾으러 오는 시스템이었다.

사람 많은 시장은 내가 요리조리 잘 피하고 빠르게 다닐 수 있으니

15분 후 내가 찾으러 왔다.

 

 

애들은 안 먹으니

대게 한 마리로 우리 둘이 먹고 볶음밥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만족스러운 맛!!!

 

 

다른 데는 줄 서도 오히려 만석 닭강정은 줄 안섬

다 만들어 놓고 파는 듯

그래서인지 다 식은 맛

그냥 일반 닭강정 맛 같았다.

그냥 남들이 사니 다 사 먹는 느낌

다른 이름 모를 데 보단 낫겠지... 싶어서 ㅋ

 

강원도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고

우리 애들하고는 첨 와본 여행이라 재밌었다.

아직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느니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