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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 제일좋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주말 가족 나들이

by 지치지않는체력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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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너무 나도 잘 아실 과천 서울랜드~~~ 안에 있는 동물원입니다.
일찍 가야 주차하기 수월 할 것 같아 저희는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주말 가족 나들이
주말가족소풍 넓어서 사람 많아도 괜찮아


진짜 오랜만에 동물원에 갔습니다.
거의 1년 만인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추억의 분수대는 없어진 지 오래고
우리를 처음 반겨준 동물은 비둘기였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추운 것 같아 긴팔을 입고 갔지만 한낮엔 더워서 조금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한여름이 되기 전이라 그런지
그늘에 서면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동물원은 많은 것이 변해있었습니다.
주차장 입구부터 그 모습이 바뀌었고,
요금제 역시 후불제로 바뀌었습니다.
사전정산 필수!!!    다둥이 할인 가능!!  2자녀부터~

코끼리 열차는 그대로네요.
마스크 해제 이후 한 칸에 양옆으로 다 앉을 수 있게 되었네요 ^^  작년엔 한 칸에 한 줄만 앉을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타보는 코끼리 열차에 신난 아들들

 

매표소 앞

매표소 앞의 무습도 많이 바뀌었어요.
그전보다 앞으로 나왔네요.
우산 같은 출입문은 안 쪽에 있었습니다.
 

무인매표소도 생겼답니다.

우리는 둘째는 만 5세가 안 넘어서 무료입장했습니다.
티켓은 3장만 ㅋㅋㅋ
2자녀라고 다둥이 할인까지!!! 오오

 

지도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들어오자마자 동물원 지도부터 챙기네요
아직 영어를 잘 모르지만 영어로 된 안내문도 챙기고
ZOO를 보고  ㅈㅇㅇ이라고 한글로 받아들이는 아이 ㅋㅋㅋ
영어 공부하자~~~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 호랑이 상
여기서 사진도 필수죠!!!


들어가자마자 본 동물은 갬스북이었습니다.
뿔이 멋진 동물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안내판을 보며 지금 보고 있는 동물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나마 해주었습니다.
 

요즘 고릴라 영상에 푹 빠진 우리 신랑은 고릴라를 못 봐서 서운~~
친구 만나러 왔는데 못 봐서 어째~~
 

지도에 진심인 아들과 귀요미 둘째를 데리고 이 동물 저 동물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치타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있나요??
동물원에 몇 번 와봤지만 치타를 본 건 처음 같아요.


다음은 코끼리 가족
긴 코와 앞발을 이용해 땅의 흙모래를 모아 등 뒤로 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쪽에 선 다른 코끼리가 물가에 난 풀을 뜯어먹고 있더라고요. 배고픈가??

우리도 슬슬 배가 고픈데....

치타
밥 먹기 전에 물에 사는 동물들도 보고 대리만족했습니다. 으~ 덥다~~ 시원하겠다~~
수영장에 놀러 가고 싶다고 하는 우리 큰 아들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ㅋㅋ


놀이터 옆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었습니다.
bhc 가 보이길래 치킨을 파나 했는데, 콜팝이었어요.  5,500원
콜라는 밍밍하고 치킨너겟 몇 조각뿐이어서 큰애 혼자 먹기도 모지라네요.
우리는 다시 핫도그와 소시지를 먹기로 했답니다.  나가서 고기를 먹기로 하고요. ^^
힘들 땐 역시 고기 고기 🍖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
많은 아이들이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역시 놀이터가 최고인가바요.
 

바로 옆에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고 있는데 아직 공사 중인가 봐요;;; 
아쉽다... 다음에 또 오자~~

공상 중인 새로운 놀이터에는 코끼리 미끄럼틀틀이랑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꾸며질 예정인가 봐요.
다음에 왔을 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번 왔어도 곤충관은 처음 가봅니다.
아가들!!  출동!!!

곤충 박사 우리 지오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이름을 줄줄 꾀고 있지요~~

점점 안으로 들어갈수록 신기한 전시관이 많았습니다. 모두 처음 보는 것들이라 그런지 더더 재밌었어요.

2층의 타란툴라는 좀 무서웠어요.
표본만 봐도 징그럽고, 거미를 싫어하는 엄마는 2층은 싫다.... 닭살이 돋는 건 기분 탓인가....

식물원 같은 이곳은 거북이나 개구리, 두꺼비 같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두꺼비 실제로 보니 진짜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대공원 안에 이런 대자연이 있는 걸 몰랐다니
이번 대공원 방문은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기린도 만나고
미어캣도 보고 
무지개 슬러시도 먹고
아가들에겐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되었을 것 같아요. ^^
부모로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드디어 만난 친구
밤새 추웠나??  이불도 덮고 자나 봐
암튼 반갑다 친구야~~
활동하는 모습을 못 봐서 아쉽지만
신랑은 그저 반가운가 보다 ㅋㅋㅋ

유모차 없이 첨 나온 나들이인데
시종일관 업어달라는 둘째 덕분에
다리에 한계를 느낀다.

신나게 놀고 밥을 두 공기나 먹는 아이
너무 사랑스럽구나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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