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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엄마 - 더 해빙, 세이노의 가르침,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

by 지치지않는체력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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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손 놓고 있던 책을 다시금 꺼내 읽기 시작했다.

하루에 30분이라도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한다.

그마저도 안된다면 단 10분이라도 한 페이지라도 읽고자 노력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많은 것을 깨닫고 생각하게 된다.

그동안 잊고 있던 지혜들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조금씩이라도 읽어보려 늘 노력하는 편이다.

하다못해 책이 있음을 느끼기 위해 늘 책상 위에 꺼내놓곤 한다.

예전에는 책은 책꽂이에 꼭 꽂아 두었는데 그렇게 되면 장식품이 지나지 않고 손이 닿지 않는다.

책을 치워야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책을 늘 손이 닿는 곳에 두는 편이다.

 

더 해빙

내 안에 작은 것이라도 있는 것을 알고 느끼고, 그것에 집중하며 감사해야 한다.

 

아 짜증 난다.라는 말을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고 생각하는데 그동안은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부정적인 단어만으로 우리 뇌를 채워간다면 우리 뇌는 "짜증"만을 인식하여 계속 그 상태로 있게 되어 삶 자체도 짜증스러워질 수밖에 없게 된다.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고 말하고 생각하면 우리 뇌는 "편안"을 인식하여 그 상태가 되게끔 만든다고 한다.

이처럼 말과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육아를 하면서도 마찬가지이다.

엄마가 화가 난 얼굴로 아이들을 대한다면 아이들도 주눅 들고 눈치를 보게 되지만, 엄마가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대한다면 아이들도 웃는 얼굴로 엄마에게 다가오게 된다. 

 

우리 아이는 내가 조금만 표정이 안 좋으면 알려준다. 

"엄마 얼굴이 왜 이렇게 화가 났어??"

그렇게 알려줄 때, 처음엔 화가 났으면 화가 난 데로 화를 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잘 못한 일이다.

아이 때문에 화가 났어도 그건 내 감정이지 아이의 잘못이 아니다.

 

지금은 그렇게 이야기해주는 아이가 너무 고맙다.   '아.. 내 표정이 또 안 좋았구나...'

얼른 표정을 풀고 웃는 얼굴로 아이를 대할 수 있어서 좋다.

 

이처럼 더 해빙 역시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린 문제인 것이다.

같은 일을 두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느냐 긍정적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내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이노의 가르침

이 책은 사실 그전부터 인터넷에서 유명했다.

나도 알게 된 것은 몇 년 안 되지만 이미 그전부터 바이블처럼 돌고 도는 글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정식 출간되었는데 인세도 받지 않고 제본 비용정도만 받을 정도로 저렴한 금액으로 출판되었다고 하니

더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래서 더더 읽어 보고 싶었다.

역시 책은 종이 넘기는 맛이지~~

700페이지에 달하는 상당히 두꺼운 책인데도 7천 원 남짓하는 가격에 깜짝 놀랐다.

이렇게 두꺼운 책을 처음으로 두권이나 사봤다.

우리 친오빠에게 선물해 주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만족시켜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한다.

결국 노력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임시직마인드를 버려야 시급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백만장자의 다수가 자수성가이며 그러기 위해서 진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모든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수저타령하며 기울어짐을 핑계삼지 말고 자신의 삶을 등한시해서는 안됩니다.

젊을 때 무언가 만들어 놔야 한다고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비로소 길이 보인다고 말합니다.

 

성공에 관한 것, 경제관념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도 많아 눈길을 더 끕니다.
예를 들면 좋은 의사 만나는 법, 좋은 변호사 만나는 법, 개새끼들한테는 욕을 하자, 아내들이여 남편부터 변화시켜라 등등

읽으면서 소리 내어 웃게 되는 부분들도 많았다.

벌써 다 읽고 재독하고 있다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나도 도전해 봐야겠다.

인터넷에 있는 글보다 책으로 나온 것에는 세이노 작가의 최근의 생각까지 덧붙여져 실려있어

더 현실성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다.

 

 

1일 1 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

이건 진짜 내 아들한테도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내 아들은 아직 초1이지만, 좀 더 크면 이 책을 읽게 해주고 싶을 만큼 경제용어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잊고 있던 경제적 현상이나 용어들을 깨닫게 되고,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학생들이 읽기 좋은 경제책이라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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