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x 탑텐키즈 1+1 행복제 세일중 가족 옷 구매

 

탑텐키즈 1+1 

오랜만에 들른 쇼핑몰에서 즐겨 입는 탑텐브랜드 세일을 발견하였다.
훌쩍 커버린 아들의 여름 반바지가 없었는데 잘 됐다. ㅋㅋㅋ
 
 
https://www.topten10mall.com/kr/front/event/eventView.do?dispBannerNo=32003&adfrom=naver_brand_pc&utm_content=main_description&utm_source=naver&utm_medium=cpm&utm_campaign=TT_brandsearch_pc&NaPm=ct%3Dliicvfgo%7Cci%3D0zy0001jnlPyoWrtpL3Y%7Ctr%3Dbrnd%7Chk%3D00f5ea8d5cfa6cc1177838bfb1c8e47bb7362132

TOPTEN MALL | 탑텐몰

 
 

 

아이들 옷은 물론 남편 옷도 탑텐에서 자주 사는 편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이다.

우리는 1+1 행사일에 주로 방문한다.

왠지 행사일 때 아닌 날에 사면 손해 보는 느낌이 든다.

 

 

 

아노락소재 상하의는 매년 애용하는 소재의 여름옷이다.

원피스나 티셔츠, 특히 바람막이로 많이 출시되었고, 

바지가 특히 시원해 보인다.

젖었을 때도 빨리 마르는 편이다.

 

속옷부터 외출복까지

어른들은 속옷이 해지면 새것으로 교체하지만

아이들 속옷은 사이즈 때문에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이들도 해마다 쑥쑥 크고 있기에 나는 올여름에도 속옷을 구매하였다.

삼각팬티 스타일도 있고, 드로즈 스타일도 있다.

드로즈 스타일은 반바지처럼 보여서 집에서 입고 있기 편해 보인다.

 

옷 고르는 아이

언제부턴가 둘째의 옷을 살 때는 컨펌을 받아야 한다.

우리 집 둘째는 스스로 옷을 골라 입는다.

처음엔 그게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고 재밌기까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느낌이 왔다.

아 피곤하구나....

자신이 원하는 그 옷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이었다.

외출 준비를 하는 시간은 길어져만 갔다.

한참 동안 씨름을 하다가 결국은 아이가 원하는 옷을 입고 나가기 일쑤였다.

계절에 상관없는 옷을 입기도 하고,   "더울 텐데 괜찮겠어?? "

몇 번을 되물어봐도 그 고집에는 변함없다.

신발도 마찬가지다. 

사이즈도 안 맞는 걸 신겠다 난리를 피운다.

큰 무리가 없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원하는 착장을 도와주려 노력한다.

그렇지만 옷을 고르는 아이는 이기적인 아이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항상 주의해서 교육을 해야 하겠다.

우리 집 첫째는 주는 대로 입고하라는 대로 해서 참 편한 아이다 했는데

그 아이는 너무 맘이 여려서 엄마한테조차 싫은 소리 못하는 마음을 읽어줘야 하는 아이였다.

그에 비해 둘째도 물론 마음이 여리겠지만,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당찬 아이 같아 보인다.

 

옷 하나를 살 때도 이렇게 다르니 

정말 신기하고도 재밌는 육아 아닌가 

아하하하하하하ㅓ하ㅏ하하하하;;;